북중미 월드컵 이라크전 교통 안전 대책 마련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를 대비해 용인시는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용인시는 충분한 임시 주차 공간과 대중교통 증편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임시 주차장 마련, 셔틀버스 운행, 대중교통 증편, 안전요원 배치 등 종합적인 교통 관리 계획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1. 임시 주차장 마련

먼저, 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은 선수단 및 관계 차량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됩니다. 이에 따라,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용인 시내에 여러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총 6,534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이 준비되었으며, 주요 임시 주차장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용인 시청: 1,388면
• 명지대학교: 800면
• 에버랜드 3주차장: 3,000면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4곳의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용인 시청과 명지대학교 임시 주차장에서는 경기 당일 미르스타디움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총 20대의 셔틀버스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주차장과 경기장 간의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대중교통 증편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 전후로 버스 노선이 증편됩니다. 특히, 서울에서 용인 방면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용인 내 주요 지역에서 미르스타디움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강화됩니다. 

2-1. 광역버스 증편

서울과 용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기존 68회에서 11회 증편되어 총 79회 운행됩니다. 경기 전후로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동하는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1회씩 추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추가 운행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5000번
• 5001번
• 5001-1번
• 5003번
• 5005번
• 5600번

경기 종료 후에는 서울 방면으로의 이동을 돕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막차 시간까지도 각 노선이 1회씩 추가 운행됩니다.

2-2. 시내버스 증편

용인 내 주요 지역에서 미르스타디움으로 연결되는 시내버스도 증편됩니다. 수원역, 기흥역, 한국민속촌, 처인구청 등에서 미르스타디움 및 용인경전철 삼가역까지 운행하는 주요 시내버스 노선은 경기 전후로 2회씩 추가 운행되어 관람객들이 경기장까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증편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번
• 10-5번
• 66번
• 66-4번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미르스타디움에서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전세버스가 4회 운행될 예정이어서, 경기 종료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크게 도울 것입니다. 

3. 용인경전철 운행 간격 단축

용인경전철 역시 경기 당일에는 평소보다 더 자주 운행됩니다. 평소에는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4분마다,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는 10분마다 운행되던 것을 경기 당일에는 다음과 같이 운행 간격이 단축됩니다. 

•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4분에서 2분 15초로 단축
•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10분에서 2분 15초로 단축

이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경전철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안전요원 배치

많은 인원이 경기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용인경전철 주요 역 및 경기장 내외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할 예정입니다. 특히, 혼잡이 예상되는 용인경전철 삼가역, 초당역, 용인시청역, 전대·에버랜드역, 기흥역 등에 안전요원 23명이 배치됩니다. 

또한, 경전철 삼가역과 미르스타디움, 미르스타디움과 초당역 사이에도 안전요원 50명이 추가로 배치되어 경기장 주변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용인시의 중요한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이번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의 대규모 경기를 대비해 용인시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증편하는 등 철저한 교통 대책을 세웠습니다. 경기 전후로 늘어날 대중교통 수요를 맞추기 위해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경전철의 운행 횟수 및 간격이 조정되었으며,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다수의 안전요원이 경기장 및 경전철역에 배치됩니다. 용인시는 이러한 준비를 통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