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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UEFA 유로파리그 우승, 17년 무관 탈출의 감동과 의미

by jk_mango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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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이룬 첫 우승, 팬들과 함께한 감격의 순간

 

2025년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경기장을 누비며 주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무관탈출", "드디어 해냈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SNS에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토트넘 17년 무관 탈출, 유럽 대회 첫 트로피

 

토트넘은 지난 2007~2008 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간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팀에 입단한 이후 매 시즌 팀을 위해 헌신했지만 2019년 UCL 준우승, 2021년 리그컵 준우승 등 매번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었습니다.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은 팀과 팬들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자, 손흥민에게는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첫 메이저 트로피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 전술의 승리

 

결승골은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이 사르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정확히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만들어졌습니다. 이 한 골이 토트넘에게 우승컵을 안겼고, 손흥민에게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선물했습니다. 경기 후반 손흥민은 교체 투입되어 캡틴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수비 전환에 적극 가담하며 막판에는 윙백처럼 내려와 수비까지 도왔습니다.

 

토트넘의 전략, 맨유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다

 

맨유는 후반전 여러 차례 유효 슈팅을 날리며 반격에 나섰으나, 골키퍼 판더벤트의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후반 막판 감독 포스테코글루는 존슨 대신 수비수 케빈 단소를 투입하며 파이브백으로 전환, 경기장을 잠그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손흥민도 후반 막판까지 헌신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을 도왔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 상금, 그 경제적 효과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상금은 약 185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조별리그 성적과 각 라운드 진출 보너스를 포함한 누적 상금은 최대 450억 원에 달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로 얻게 되는 수익은 약 355억 원까지 예상되어 총 수익은 약 540억 원에 달합니다. 손흥민 덕분에 더 값진 트로피라는 평가도 함께하며, 이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구단의 경제적 기반 강화에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손흥민의 커리어 하이라이트, 그리고 다음 목표

 

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주장으로 들어 올린 선수가 되었으며, 이는 아시아 축구 역사에서도 길이 남을 성과입니다. 그의 리더십, 헌신, 그리고 경기 내외에서 보여준 성숙한 태도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이제 레전드라는 말, 해도 될 것 같다"고 밝히며 기쁨을 드러냈고, 앞으로의 목표로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은 손흥민 개인에게는 물론, 토트넘 팬들에게도 오랫동안 기억될 역사적인 경기로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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