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박식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 오늘 첫 방송

by jk_mango 2025. 5. 13.
반응형

 

– 기안84의 인생 여행, 역대급 고산 체험의 서막

 

1. 검증된 예능, 드디어 시즌4로 돌아오다

MBC의 대표 리얼 여행 예능 프로그램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줄여서 ‘태계일주’가 드디어 시즌4로 돌아왔습니다.

2025년 5월 13일 밤, 본격적인 첫 방송이 시작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인 기안84(김희민)가 주인공으로, 세상을 직접 두 발로 걷고, 보고, 겪는 생생한 여행기를 그리는 리얼리티 포맷입니다. 시즌1에서는 남미, 시즌2는 인도, 시즌3는 마다가스카르를 배경으로 했으며, 각 시즌마다 여행지의 특성과 기안84의 인간적인 반응이 어우러지며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아왔습니다.

 

이번 시즌4에서는 ‘에베레스트의 나라’ 네팔로 향하며, 고산지대의 혹독한 자연과 사람을 중심으로 한 여정을 담아냅니다. 이번 시즌을 통해 또 한 번 기안84는 인간적인 고뇌, 문화적 충돌, 극한의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오늘 첫 방송… “역대급 여행” 예고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이번 시즌은 단연 역대급”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예고편은 단 40초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감정을 자극했습니다.

 

예고편에서 기안84는 눈물을 훔치며 “잠시만요… 눈물 좀 닦을게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단순한 여행 이상의 감정과 경험을 시사했습니다. 영상은 짧았지만,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내용 대부분을 감추고 감정의 핵심만을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제작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팬들은 “40초 예고편이 이 정도면 본 방송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라는 기대와 함께, 기안84가 또 어떤 인간적인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지에 대한 큰 호기심을 품고 있습니다.

 

3. OTT 서비스는 웨이브·넷플릭스로 확정

‘태계일주 시즌4’는 MBC 지상파 방송 외에도 OTT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합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웨이브(Wavve)와 넷플릭스(Netflix)가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방송 종료 후 웨이브에는 빠르게 VOD가 업로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국가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청자는 MBC 본방 사수 외에도, OTT를 통해 언제든 편하게 다시보기를 할 수 있으며, 특히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넷플릭스 공개가 반가운 소식입니다. 향후 추가적인 플랫폼이 생길 수도 있으나, 현재 기준으로는 웨이브와 넷플릭스가 공식 감상처입니다.

 

 

 

 

 

4. 고산의 땅, 네팔에서 펼쳐질 극한의 여정

이번 시즌의 주요 배경은 네팔의 고산지대입니다. 특히 ‘차마고도’를 따라가는 루트가 이번 여정의 중심을 이룹니다. 차마고도는 고대 티베트와 네팔을 연결하던 험준한 교역로로, 해발 3000미터를 훌쩍 넘는 고지를 지나야 하는 고난의 길입니다.

 

기안84는 이 험난한 루트를 따라가며 구르카 용병과의 훈련, 셰르파와의 고산 짐 운반 체험, 고산 부족과의 만남, 숨 막히는 트레킹, 언어 장벽을 넘는 인간적 소통 등 극한의 여정을 펼칩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내가 셰르파가 되어 본다"는 실전 체험형입니다. 짐을 짊어지고 고산지대에서 직접 움직이며, 셰르파의 일상을 체험한다는 것은 일반 여행자에게는 감히 상상하기도 힘든 일입니다.

 

5. 마라톤보다 힘들었다는 고백… 기안84의 후일담

기안84는 이번 촬영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 “태계일주 다녀오면 2주는 앓아누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4를 마치고는 “무려 한 달을 앓아누웠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곧, 이번 시즌이 얼마나 강도 높은 체력 소모와 정신적 부담을 동반했는지를 보여주는 말입니다.

 

그는 또 “셰르파 체험이 마라톤 풀코스보다 힘들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해발 3000m 이상의 고도에서는 일반적인 숨 쉬기도 벅차며, 고산병 증상까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짐을 짊어지고 이동한다는 것은 단순히 '예능용 체험'의 수준을 넘어섭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런 기안84의 도전과 체력적 고통,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람과 사람의 교류, 작은 감동들, 우연한 만남 속에서의 성장이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기안 단독 출연’의 집중력 있는 서사

이번 시즌에서는 기안84 혼자 여행을 떠나는 설정이 핵심입니다.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 등의 조력자들과 함께했던 이전 시즌과 달리, 시즌4는 고독한 여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혼자 있다는 것은 위험과 부담이 배가되는 동시에, 시청자에게 더욱 밀도 높은 감정선과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그가 홀로 느끼는 고독, 두려움, 감동, 슬픔, 그리고 뜨거운 희열은 카메라를 넘어 그대로 전해지며, ‘진짜 여행’이라는 콘셉트의 진정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입니다.

 

7. 결론: 시즌4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선 인생기록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는 단순한 리얼 예능의 한 회차가 아닙니다. 기안84 개인의 인생 여정이자, 고산에서 스스로를 시험한 기록입니다.

40초 예고편 속 눈물을 닦던 기안84의 모습은, 이 여정이 단지 힘들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그를 깊이 울게 할 만큼 강렬했던 체험이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고산을 향한 여정,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 언어의 벽을 넘은 교류, 스스로와의 대화—이 모든 것들이 시즌4 속에 응축되어 있습니다. 오늘 첫 방송 이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그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시청자에게도 일상 속에 잊고 살던 ‘살아있음의 감각’을 일깨워줄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