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전호준, 쌍방폭행 논란과 현재 상황 – 배우의 이력부터 진실 공방까지

 

전호준은 누구인가?

 

전호준은 중앙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통해 데뷔한 17년차 뮤지컬 배우입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시카고', '맘마미아', '위키드', '킹키부츠'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이 있으며, '킹키부츠'에서의 엔젤 역할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또한 운동과 재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크레센토핏'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부상과 재활의 과정을 통해 필라테스,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등 여러 운동에 몰두해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습니다. 대표적인 자격증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매틱 필라테스 (2017)

 

스포츠 지도사 (2018)

 

클래식 필라테스 지도자 (2020)

 

에볼루션 플로우 요가 (2021)

 

재활 기능운동 전문가 (2021)

 

역도 자격증 (2022)

 

인사이드플로우 (2023)

 

논란의 발단 – 쌍방 폭행 사건

 

2025년 5월 24일 새벽, 전호준은 SNS를 통해 얼굴에 피를 흘리는 사진을 공개하며, 연인과의 다툼 중 경찰에 신고한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전 연인 A씨는 전호준으로부터 폭행당하고 금전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진단서와 대화 내용, 사진 등을 증거로 제출하였습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데이트 및 선물 비용, 커피차 지원 등으로 총 천만 원가량을 지출했으며,

 

태국 여행 비용 500만 원도 본인이 부담했음

 

필라테스 비용으로 매달 100만 원씩 전달했으며,

 

성병에 감염되었고,

 

전호준에게 머리채를 잡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전호준 측은 사건 당시 오히려 본인이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 현장 사진과 녹취록을 근거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는 A씨가 감정적으로 격해져 머리를 쳤고 피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결국 쌍방 폭행으로 접수되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과 논란과 크레센토핏 대표로서의 행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전호준은 중앙대 경영학과에 입학 후 무용학과로 전과하였으며, 전과 기록은 학사 전공 변경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 '전과 1범'이라는 단어가 오해를 낳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호준은 재활 과정 중 필라테스를 접하게 되었고, 이후 크레센토핏이라는 트레이닝 브랜드의 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SNS 계정 cres_fit에서는 기능성 트레이닝, 머슬 메모리 기반 운동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반응과 향후 전망

 

이번 사건은 연인 간의 사적인 갈등에서 비롯되었지만, 온라인에 공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사안으로 번졌습니다. 일방적인 피해자/가해자 구도로 판단하기보다는 경찰 수사 결과와 양측의 진술 및 증거를 종합적으로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온라인 여론은 양분된 상태이며, 일부는 전호준의 회복 과정과 트레이너로서의 진정성을 응원하는 반면, 또 다른 일부는 A씨의 피해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진실 공방이 길어질수록 배우로서의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수 있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무리

 

뮤지컬 배우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커리어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전호준에게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실은 수사와 법적 절차를 통해 밝혀질 것이며, 모든 당사자가 서로에게 남긴 상처가 회복되길 바라며 사건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