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넉 달 만에 리그서 풀타임…PSG는 몽펠리에 4-1 완파

 

1. 경기 개요: PSG, 몽펠리에 원정에서 4-1 승리

2025년 5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33라운드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은 몽펠리에를 4-1로 제압했습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번 승리로 승점 81점을 기록하며 2위 마르세유와의 격차를 19점으로 벌렸습니다.

2. 이강인, 넉 달 만에 리그 풀타임 출전

이강인은 지난 1월 13일 생테티엔과의 경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공식전 기준으로는 2월 프랑스컵 16강 르망과의 경기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이날 이강인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습니다.

 

3. 경기 내용: 하무스의 해트트릭과 이강인의 활약

전반 44분, 세니 마율루의 선제골로 PSG가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에는 곤살루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강인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3%(52/56), 기회 창출 1회, 롱패스 성공 2회, 피파울 3회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 전개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후반 26분, 이강인의 결정적인 패스를 이브라힘 음바예가 마무리하지 못해 도움이 무산되었지만,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4. 경기 후 평가 및 향후 전망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패스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빌드업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은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PSG는 25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르며, 내달 1일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강인에게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할 무대가 주어질지 주목됩니다.

 

5. 결론: 이강인의 복귀와 PSG의 연승

이강인의 넉 달 만의 리그 풀타임 출전은 그의 경기 감각 회복과 팀 내 입지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PSG는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고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앞으로의 중요한 경기들에서 이강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