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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박식

팔척귀 연기한 잘생긴 배우, 서도영

by jk_mango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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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240cm, CG가 아닌 실사 분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한국 전통 귀신을 모티브로 한 강렬한 공포 캐릭터 ‘팔척귀’가 있으며, 놀랍게도 이 캐릭터를 연기한 인물은 배우 서도영입니다. 240cm에 달하는 거대한 키, 섬뜩한 외형, 압도적인 분위기를 CG 없이 실사 분장으로 구현해낸 그의 연기는 시청자와 출연 배우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팔척귀는 단순한 괴물이 아니다

 

컬투쇼에 출연한 김지훈, 김지연, 육성재는 팔척귀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며, 이 캐릭터가 단순한 배경 귀신이 아니라 드라마 속 핵심 공포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지훈은 “팔척귀는 거의 타노스 같다. 진짜 크다. CG도 아니고 사람이 직접 연기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CG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실제 배우가 특수분장으로 연기해 현장감 넘치는 공포감을 전달한 것입니다.

 

서도영 배우는 팔척귀 캐릭터를 위해 약 20~30kg에 달하는 특수 제작 의상을 착용하고, 기계 장치 위에서 연기를 펼쳤다고 합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은 캐릭터의 생동감을 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서도영, 전작과는 180도 다른 도전

 

서도영은 1981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드라마 ‘봄의 왈츠’로 데뷔했습니다. 186cm의 훤칠한 키와 모델 출신다운 외모로 주로 로맨틱한 역할이나 가족극에 출연해온 그는, 2019년 S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귀궁’에서 괴물 같은 존재인 팔척귀를 연기한 것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자 도전이었습니다. CG 없이 분장과 연기로만 소름 끼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배우로서 그의 내공이 더욱 빛나는 기회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 팔척귀, 강력한 비주얼

 

‘귀궁’에는 처녀귀신, 장승귀 등 익숙한 전통 귀신들도 등장하지만, 출연진과 제작진이 입을 모아 가장 무서운 캐릭터로 꼽은 건 바로 팔척귀입니다. 무려 240cm에 달하는 키와 실사 기반의 분장, 그리고 왕가에 원한을 품은 설정까지 더해져 단순한 괴물을 넘어선 ‘스토리 있는 빌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CG를 배제하고 분장의 경계를 넘어선 배우 서도영의 팔척귀는, 귀궁이라는 드라마 전체의 공포 정서를 이끄는 중심축입니다.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존재감으로, 이후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장르 ‘귀궁’과 팔척귀의 역할

 

드라마 ‘귀궁’은 무녀 ‘여리’(김지연), 인간에 빙의된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자칭 신 ‘아유키’(김지훈)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얽히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여기에 전통 귀신들이 등장하며 한국적인 미스터리와 공포를 가미해 독창적인 장르를 형성했습니다.

 

팔척귀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한 축으로, 단순히 무섭기만 한 귀신이 아니라 강력한 감정선과 사연을 지닌 입체적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괴물’이라는 측면에서 팔척귀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서도영, 팔척귀를 통해 새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다

 

서도영 배우는 ‘귀궁’을 통해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CG 없이 실사 분장만으로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선사한 이번 도전은 그가 가진 신체적 조건뿐만 아니라 표정 연기, 감정 전달 능력까지 총동원된 결과입니다. 김지훈 역시 “처음에는 이게 사람인지 CG인지 헷갈릴 정도로 무섭더라”고 말할 정도로, 팔척귀는 시청자들에게 리얼한 공포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서도영은 2023년 U플러스 모바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에서도 밀실 서스펜스를 소화하며 장르 연기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팔척귀를 통해 연기의 폭을 넓힌 그는 향후 장르물과 비주얼 중심 캐릭터에서 더욱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팔척귀와 서도영, 드라마 ‘귀궁’의 숨은 힘

 

드라마 ‘귀궁’은 단순한 전통 귀신극이 아닙니다. 하이브리드 장르 속에서 탄생한 강력한 괴물 캐릭터 팔척귀, 그리고 그 캐릭터를 CG 없이 완벽하게 구현해낸 배우 서도영. 이 둘의 만남은 공포의 경계를 넘은 진짜 리얼리즘을 만들어냈습니다.

 

압도적인 키와 무게, 분장의 고통을 감내하고도 몰입을 완성한 서도영의 연기는 ‘귀궁’ 속 팔척귀를 단순한 존재가 아닌, 기억에 남는 전설의 캐릭터로 승화시켰습니다. 앞으로 그가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는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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