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대 피해 논란과 임성언 측 입장 정리
예능 스타에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배우 임성언
배우 임성언 씨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장의 퀸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죠. 그리고 최근, 그녀는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충격적인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2025년 5월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 이창섭 씨에 대한 폭로 기사를 게재했고, 해당 내용은 각종 커뮤니티와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큰 논란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화려한 결혼식 뒤에 숨겨진 의혹의 실체
이창섭 씨와 임성언 씨의 청첩장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는 다음과 같은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조합원들 돈으로 행복하냐”
“피눈물 나는 내 돈”
일반적인 축하 댓글이 아닌 이와 같은 비난성 멘트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결국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창섭 씨는 부동산 관련 범죄 전과 3범이며, 이번 결혼 역시 ‘지주택 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지주택'의 함정과 피해 구조
‘지주택’은 ‘지역주택조합’의 줄임말로, 집이 없는 서민들이 모여 직접 조합을 구성하고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방식입니다. 겉보기에 자립적인 주거 해결 방식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문제 투성이입니다.
사업 성공 확률이 20%도 되지 않으며
조합비가 투명하게 관리되지 않아 유용되기 쉽고
실패해도 시행사나 관련자는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례가 속출합니다
디스패치는 이창섭 씨가 바로 이러한 구조를 교묘히 활용해 다수 피해자를 양산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사기 전과 3범? 전국 6곳서 수백억 원 모금 의혹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이창섭 씨는 과거 부동산 사기로 이미 세 차례 전과를 지닌 인물이며, 출소 후 ‘지주택’을 타깃으로 사업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오산, 충북 오송, 대구 범어 등 전국 6곳에서 조합원을 모집했고, 수백억 원을 모았지만 실제로 완공된 아파트는 한 곳도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산 지역에서는 조합원 1,700여 명에게 1인당 대행비로 1,500만 원씩 받아 약 255억 원을 모았으며, 그 자금 중 상당액이 광고회사, 섬유회사 등 수상한 법인으로 흘러들어간 정황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중 어떤 법인은 주소지에 방문해보면 직원이 단 2명뿐이며, “우린 그런 거 안 해요”라고 말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피해자들의 분노와 실상
피해자들은 “그의 벤틀리는 우리의 피눈물”이라고 말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엔 2억 5천이라더니 지금은 분담금이 4억 1천까지 올랐다”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지하주차장 공사 중이다”
정확한 회계와 감리도 없이 공사는 지지부진한 상태이고, 돈의 행방은 묘연하다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반면 이창섭 씨는 벤츠 S클래스를 타고, 임성언 씨에게는 3억 원 상당의 벤틀리 벤테이가를 선물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임성언은 몰랐을까?
임성언 씨 측은 “남편이 부동산 사업가인 줄만 알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창섭 씨는 이미 사기, 횡령 등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라는 사실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심지어 이창섭 씨는 “결혼은 구속 피하려는 수단이고, 아내 집이 잘 산다”고 말한 녹취록까지 존재한다고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임성언 남편 측의 해명 및 법적 대응
이와 관련해 임성언 남편 측 법률대리인(법무법인 유승)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디스패치 보도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름
해당 기자가 채권자와 공모해 악의적인 취재를 진행
비공개 결혼식장을 불법 촬영한 점에 대해 5월 19일 고소장 접수
기사 내용은 사실 확인 없이 작성된 추측성 기사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검토 중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으며, 현재 수사 기관 및 사법기관의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향후 전망
디스패치와 임성언 측 모두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 사업 운영의 적법성, 그리고 보도의 신빙성 등은 앞으로의 수사 및 재판 과정을 통해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수백 명의 서민이 피해를 본 부동산 구조적 문제까지 얽혀 있어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밝혀지고, 피해자들에게 공정한 결과가 돌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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