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4’ 차마고도 편, 기안84-덱스 완전체 출연진 라인업과 촬영지 나라 정보까지 상세 정리

 

1. 프로그램 개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란?

MBC의 인기 여행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출연자들의 진솔한 감정과 인생 여정을 담은 리얼리티 형식의 다큐 예능입니다. 2022년 기안84 단독 여행기를 시작으로 점차 출연진이 확장되며 ‘여행 친구’들과 함께 세계 각지를 누비는 시리즈로 진화하였습니다. 시즌 4는 그동안 다뤘던 여행지 중 가장 험난하고, 동시에 가장 드라마틱한 장소인 ‘차마고도(茶馬古道)’를 배경으로 삼아 시리즈 사상 가장 큰 도전을 예고합니다.

2. 촬영지 ‘차마고도’는 어떤 나라인가요?

■ 차마고도(茶馬古道)의 배경 국가

이번 시즌의 주요 배경지인 차마고도는 중국 윈난성(雲南省)과 티베트 자치구를 중심으로 한 중국 남서부 지역입니다. 즉, ‘태계일주4’는 중국에서 촬영된 시즌이며, 차마고도는 고대 중국에서 차(茶)와 말을 교환하던 무역로로 사용되었던 역사 깊은 교역의 길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급의 풍광과 고산지대의 척박한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전통적인 실크로드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문화 교류의 현장입니다.

 

■ 주요 촬영 지역

윈난성 리장(麗江): 중국 소수민족 문화가 보존된 고도(古都) 도시

 

샹그릴라(샹거리라): 소설 속 환상의 도시에서 이름을 딴 티베트 고원 도시

 

메이리 설산(매리 스노우마운틴): 해발 6,000m급 산맥, 여행자들의 시련이 펼쳐지는 곳

 

차마고도 일대 마을: 낙타길과 차 상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산간 트레킹 코스

 

이 모든 장소는 접근성도 쉽지 않으며, 해발 3,000m~4,000m 이상 고지대에서 촬영이 이뤄져 출연진의 건강과 체력, 심리적 한계에 도전하는 여정이 됩니다.

 

3. ‘태계일주4’ 출연진: 기안84-덱스 중심의 완전체 라인업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완전체 출연진’ 구성이 실현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시즌마다 일부 멤버들이 빠지거나 새로 합류하는 형태였다면, 시즌 4에서는 ‘태계일주 유니버스’의 핵심 인물들이 모두 모여 최강 라인업을 이룹니다.

 

■ 기안84(김희민)

‘태계일주’의 기획 자체가 그의 인생과 연계된 콘텐츠로 시작됨

 

어눌하지만 진솔한 화법으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는 인물

 

예능보다는 일기처럼,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포인트

 

■ 덱스(김진영)

시즌2부터 합류한 해군 UDT 출신 방송인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상황 대처 능력이 여정의 안정감 확보

 

기안84와 상반된 성격으로 ‘불안-안정’의 극대화된 케미 형성

 

■ 염따(염현수)

시즌3에서 힙합 감성과 이색 리액션으로 웃음을 책임졌던 인물

 

이번 시즌에서는 고산지대라는 극한 환경에서 새로운 서사 예고

 

허당 같은 모습이 의외로 큰 감동과 공감 유발

 

■ 이시언

시즌3에서 등장, 배우이자 기안84의 현실 친구

 

차분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

 

기존 멤버들과의 찰떡 케미로 다양한 관전 포인트 형성

 

■ 빠니보틀

본업은 100만 구독자 유튜버이자 진짜 여행 전문가

 

시즌3에서는 전문성과 감성적인 해설로 인상 깊은 활약

 

차마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전해주는 내레이터 같은 존재

 

이번 완전체 출연진은 각기 다른 성향과 배경을 지닌 5인 5색의 멤버로 구성되어, 단순한 예능이 아닌 인간 군상의 축소판처럼 다양한 갈등, 화합, 성장의 드라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완전체 케미가 돋보이는 이유

■ 상반된 성격의 충돌과 조화

기안84의 느긋함, 덱스의 추진력, 염따의 예민함, 이시언의 유머, 빠니보틀의 정보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서로의 빈틈을 메우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특히 고산지대라는 극한 환경은 이들의 성격 차이를 극적으로 드러내고, 이는 자연스러운 웃음과 감동으로 이어집니다.

 

■ 공통점: 모두가 ‘비완벽한 여행자’

어느 하나 여행 전문가로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시청자들도 더 쉽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습니다. 고생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순간 등, 인간적인 여정이 전개됩니다.

 

■ 제작진과의 케미

MBC 제작진은 출연진들의 리얼한 감정과 상호작용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과한 개입 없이 카메라를 통해 ‘여정의 기록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출 방식은 출연진 간의 케미를 더욱 자연스럽게 끌어냅니다.

 

5. 고산지대 여행, 현실적 리스크와 감동

■ 해발 4,000m 이상의 고도

차마고도는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산병, 추위, 산소 부족, 험준한 지형 등 여행자에게 실질적 위협이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출연진들은 촬영 중 실제로 산소 호흡기, 응급 처치약, 보호 장비 등을 사용하는 장면도 등장할 예정이며, 이러한 리얼함이 시청자들에게도 긴장감과 몰입을 줍니다.

 

■ 인간적 감정의 교차

극한의 피로, 낯선 문화, 감정의 고조 속에서 터져 나오는 기안84의 눈물, 덱스의 격려, 염따의 좌충우돌, 빠니보틀의 사려 깊은 안내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예능이면서도 다큐 같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6. 마무리: ‘태계일주4’, 이제껏 없던 진짜 여행의 기록

‘태계일주4’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고도, 인간관계의 해발, 감정의 바람을 온몸으로 통과하며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완전체 출연진의 진정성, 차마고도라는 장소의 상징성, 그리고 제작진의 진중한 연출이 맞물려 한국 여행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기안84와 동료들이 펼치는 ‘고도 4,000m 인생 이야기’에 여러분도 함께 동행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