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총정리 – 나이, 고향, 학력, 재산부터 정치 경력까지

 

정동영, 이재명 정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2025년 6월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동영 국회의원을 차기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공식 지명하였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 후보자에 대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풍부한 외교‧안보 경험을 지닌 인물”이라며, “남북 간 대화 여건 조성과 긴장 완화를 위한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후보 지명 직후, “6년 동안 완전히 단절된 남북 간 연락 채널을 복원하고, 우발적인 충돌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분명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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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요약

• 이름: 정동영
• 출생: 1953년 7월 27일 (만 71세)
• 출생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 학력: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학사, 영국 웨일스대학교(카디프) 언론학 석사
• 병역: 육군 제33보병사단 병장 만기 전역
• 종교: 천주교
•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 재산 신고액: 약 22억 4,21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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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에서 정치인으로, 그리고 통일부 장관으로

정동영 후보는 MBC 기자 및 앵커 출신으로, 방송인으로서의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1996년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15, 16, 18, 20, 22대까지 총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중진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부터 2005년까지 통일부 장관을 맡았으며, 당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남북관계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몇 안 되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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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정책에 대한 확고한 철학

정 후보자는 일찍이 개성공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성동영”이라는 구호로 2007년 대선에 도전한 바 있습니다. 저서 『10년 후 통일』에서는 개성공단과 6자 회담의 9‧19 합의를 “통일로 가는 두 바퀴”라고 비유한 바 있어, 이번 통일부 장관직 지명도 그의 철학과 일관된 맥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평화는 말이고 통일은 마차인데 마차가 말을 끌 수는 없다”고 언급하며, 대북전단과 확성기 방송 중지와 같은 선제적 긴장 완화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 복원을 위해 통일부의 명칭 변경 가능성도 언급하며 유연한 접근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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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과 이재명의 오랜 인연

정 후보자는 2007년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당시 성남시 변호사)이 캠프에서 비서실 수석부실장을 맡았던 인연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교류를 이어오며, 남북관계에 대한 정책 조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지명은 그동안의 신뢰와 철학 공유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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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주요 정치 경력 및 활동 내역

시기활동 내역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당선 (정계 입문)
2004~2005년	통일부 장관, NSC 상임위원장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
2018년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방북
2020~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과방위 활동
2025년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정 후보는 국회에서 대변인, 최고위원, 당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정치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민주당,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국민의당, 민주평화당 등 여러 정당을 오가며 중도·진보 정계의 중심축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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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기능 정상화에 대한 입장

정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통일부 기능 축소에 대해 “비정상적 조치”라고 평가하며, 인원 및 기능 축소를 철회하고 통일부의 위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연락채널 복원, 대북정책 전환, 대화 유도 전략 등을 총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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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며 – 기대되는 향후 역할

정동영 후보자는 이미 과거 통일부 장관 시절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번에도 남북관계의 전환점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실무 능력, 대북 이해도는 이재명 정부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