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경유하여 뉴욕으로 가는 경우, 기내 수하물 규정, 위탁 수하물의 경유 처리 방식, 중간 경유지에서의 수하물 재위탁 여부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① 기내 수하물 반입 가능 여부, ② 위탁 수하물의 자동 연결 여부, ③ 미국 경유 시 수하물 재위탁 필요성, ④ 추가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기내 수하물 반입 가능 여부
Q. 기내 수하물 기준에 맞는 캐리어 하나와 크로스백 하나를 가져갈 수 있나요?
✅ 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허용됩니다. 하지만 몇 가지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① 미국행 항공편 기내 수하물 규정 (일반적인 기준)
미국행 항공편은 보안 규정이 엄격하기 때문에, 기내 수하물 크기 및 개수 제한을 잘 지켜야 합니다.
기내 수하물 (Carry-On Bag)
- 크기: 가로+세로+높이 합 115cm (22×35×56cm) 이내
- 무게: 항공사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7~10kg 내외
- 개수: 1개 (일부 항공사는 추가 소형 가방 허용)
개인 소지품 (Personal Item, 예: 크로스백, 노트북 가방 등)
- 크기: 가로+세로+높이 합 85cm (40×30×15cm) 이내
- 무게: 항공사별 제한이 다름
- 허용 개수: 1개 (기내 수하물 외 추가 허용)
📌 즉, 기내 기준에 맞는 캐리어 1개 + 크로스백 1개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허용됩니다. 하지만, 항공사별로 기내 수하물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예약한 항공사의 규정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위탁 수하물의 자동 연결 여부 (한국 → 경유지 → 뉴욕)
Q. 2번 경유할 때 위탁 수하물이 자동으로 뉴욕까지 가나요?
🛑 미국을 첫 번째 경유지로 하는 경우, 무조건 짐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합니다.
① 일반적인 위탁 수하물 연결 규정
국제선에서 경유할 때, 보통 동일한 항공사 또는 같은 항공 동맹(예: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내에서 예약하면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그러나, 미국을 경유할 경우에는 예외 규정이 적용됩니다.
② 미국 경유 시, 무조건 짐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하는 이유
미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제선 환승객도 반드시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첫 번째 미국 경유지에서 반드시 위탁 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부치는 절차(Recheck)를 거쳐야 합니다.
📌 즉, 경유지에서 입국 심사를 마친 후, 반드시 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위탁해야 하며, 이후 다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미국 경유 시 위탁 수하물 재위탁 (Recheck) 절차
Q. 중간 경유지에서 위탁 수하물을 직접 찾아야 하나요?
✅ 네, 미국에서는 모든 국제선 환승객이 위탁 수하물을 직접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합니다.
① 미국 경유 시 위탁 수하물 처리 과정
미국을 경유하는 경우, 첫 번째 미국 입국 공항에서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1️⃣ 첫 번째 미국 경유 공항 도착
한국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 미국 경유 공항에 도착
예: 한국 → 샌프란시스코 → 시카고 → 뉴욕이라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아야 함
2️⃣ 미국 입국 심사 (Immigration Check)
ESTA 또는 비자가 있어야 입국 가능
입국 목적: “Transit to New York” (뉴욕으로 가기 위한 환승)
3️⃣ 수하물 찾기 (Baggage Claim)
입국 심사가 끝난 후, 수하물 찾는 곳에서 위탁 수하물을 찾아야 함
경유지에 관계없이 모든 위탁 수하물을 직접 수령해야 함
4️⃣ 세관 검사 (Customs Check)
세관 신고가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신고
일반 여행자의 경우, 신고 없이 통과 가능
5️⃣ 수하물 재위탁 (Baggage Recheck)
입국 심사 및 세관 검사가 끝나면 환승객 전용 수하물 재위탁 카운터에서 다시 위탁
항공사에 따라 무료로 처리되며, 추가 비용은 없음
6️⃣ 다음 항공편 탑승 (Security Check & Boarding)
일반 환승 절차와 동일하게 보안 검색 후 탑승
📌 즉, 미국을 경유하는 경우 첫 번째 도착 공항에서 반드시 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하므로, 환승 시간이 넉넉해야 합니다.
4. 미국 경유 수하물 관련 추가 주의사항
✅ 1) 미국 입국 심사 시, 항공권과 여행 계획서 준비
입국 심사관이 뉴욕까지 가는 이유를 물어볼 수 있음
“Transit to New York” (뉴욕 환승)라고 간단히 답변
✅ 2) 환승 시간이 넉넉해야 함
미국에서 수하물을 다시 찾아야 하므로, 최소 2~3시간 이상의 환승 시간이 필요
첫 번째 미국 경유 공항에서 환승 시간이 짧다면 다음 항공편을 놓칠 위험이 있음
✅ 3) 수하물 연결 확인
수하물 표(TAG)를 받을 때, 최종 목적지가 "JFK (뉴욕)"인지 확인
첫 번째 경유 공항에서 재위탁 후,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됨
✅ 4) 기내 수하물에는 필수품만 보관
첫 번째 미국 공항에서 입국 심사 및 수하물 재위탁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여권, 항공권, 휴대용 충전기, 세면도구, 약 등 필수품은 기내 수하물에 보관
✅ 5) 리튬 배터리 및 전자제품 주의
리튬 배터리가 포함된 제품(보조 배터리, 노트북 등)은 반드시 기내로 가져가야 함
위탁 수하물에는 보조 배터리를 넣으면 안 됨
5. 결론 – 미국 경유 시 수하물 처리 요약
✅ 기내 수하물
기내 기준에 맞는 캐리어 1개 + 크로스백 1개는 대부분 허용됨
항공사별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음
✅ 위탁 수하물
미국 첫 번째 경유 공항에서 반드시 찾아야 함
입국 심사 후 다시 수하물 재위탁 절차 필요
이후 자동으로 뉴욕까지 연결됨
📌 즉, 미국을 경유할 경우, 반드시 첫 번째 미국 도착 공항에서 위탁 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하므로, 환승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