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술 위탁 수하물 관련 질문
일본 여행 시 술을 구매했는데, 위탁 수하물 규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인당 2개, 2L까지 반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행이 구매한 술과 함께 제 가방에 넣어서 위탁해도 괜찮은가요?
일본 여행 후 한국으로 귀국할 때, 많은 여행객들이 일본 술(사케, 위스키, 소주 등)을 기념품으로 구매하곤 합니다. 하지만, 반입 가능한 주류의 양과 위탁 수하물 규정을 정확히 모르면 공항에서 불필요한 문제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인과 함께 구매한 술을 한 가방에 넣어도 괜찮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번 글에서 일본 출국 및 한국 입국 시 주류 반입 규정과 위탁 수하물로 보낼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일본에서 한국으로 반입할 수 있는 주류 허용량
한국 세관(관세청) 규정에 따르면, 성인 1인당 최대 2L 이하의 주류 2병(면세 한도 1L 포함)을 반입할 수 있습니다.
✅ 기본 규정:
성인(만 19세 이상) 1인당 주류 2병까지 반입 가능
총 용량 2L 이하
면세 한도는 1L, 초과분은 세금 부과
알코올 도수 제한 없음
기내수하물 ❌ (100ml 이상 액체류 반입 금지)
위탁수하물 ⭕ (포장 시 주의 필요)
📌 즉, 2L 이하의 술 2병까지는 세금 없이 반입 가능하지만, 1L를 초과하는 주류에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 단, "2L 이하 주류 2병"이라는 기준은 개인별 허용량이므로, 여러 명이 구매한 술을 한 가방에 넣어도 허용량을 초과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지인의 술과 함께 한 가방에 넣어도 될까?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하는 경우, 각자의 술을 한 가방에 몰아서 위탁 수하물로 보내고 싶은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관에서 술의 소유자를 기준으로 허용량을 판단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가능한 경우:
가방 주인이 본인 허용량(2병, 2L 이하) 초과하지 않는다면 가능
한국 도착 후 세관 신고 시 각자의 허용량을 설명할 수 있는 경우
🚨 주의해야 할 경우:
한 명의 가방에 2L를 초과하는 술을 넣으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 부과
공동 소유라고 주장해도, 세관에서 가방 주인의 소유물로 간주할 수 있음
세관 검사 시 가방을 연다면 개별 분배를 증명하기 어려움
📌 따라서, 지인의 술까지 한 가방에 넣어도 되긴 하지만, 세관에서 문제 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각자 자신의 허용량(2병, 2L 이하)을 각자의 가방에 나누어 담는 것입니다.
3. 위탁 수하물로 주류 반입 시 주의사항
위탁 수하물에 술을 넣어 보낼 때는, 파손 방지와 압력 변화에 대비한 포장이 중요합니다.
✅ 안전하게 포장하는 방법
원래 포장 박스를 활용 – 일본에서 술을 구매할 때 주류 박스를 받는 것이 좋음
뽁뽁이(에어캡)로 감싸기 – 병이 깨지지 않도록 개별 포장
옷이나 수건으로 완충재 사용 – 캐리어 내부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
밀봉 상태 확인 – 개봉된 술은 반입 금지
🚨 금지되는 사항
기내 반입(100ml 초과 액체류 반입 금지)
개봉된 술 반입 금지(미개봉 제품만 가능)
잘못된 포장으로 인한 유리병 파손
📌 술이 캐리어 안에서 깨지면 옷과 다른 물품까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포장이 필요합니다.
4. 위탁 수하물 접수 시 주류 검사는 언제 하나?
주류를 위탁 수하물로 부칠 때, 일반적으로 별도의 검사 과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보안 검사에서 수하물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 위탁 수하물 검사 절차
공항 수하물 접수 시 일반적인 검사는 없음
X-ray 검색 과정에서 의심되는 물품이 있으면 추가 검사
유리병 형태의 주류가 많으면 직원이 추가 확인할 수도 있음
일반적인 범위 내(2L 이하, 2병 이하)라면 문제가 없음
📌 즉, 주류는 따로 검사받을 필요가 없으며, X-ray 검색 시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통과됩니다.
5. 세관 신고는 필요할까?
📌 1L를 초과하는 주류는 세관 신고가 필요합니다.
1L 이하: 세금 면제, 신고 필요 없음
1L 초과~2L 이하: 초과분(1L)에 대해 세금 부과, 신고 필요
2L 초과: 신고 필요, 초과분에 대해 세금 부과
✅ 세관 신고 절차
입국 시 세관 신고서 작성(필요 시)
초과분에 대한 세금 납부 후 통과
🚨 세관 신고를 하지 않다가 적발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6. 결론 – 일본 술 위탁 수하물 & 공동 소유 가능 여부
✅ 술 2병, 2L 이하까지는 세금 없이 반입 가능
✅ 1L를 초과하는 술은 세관 신고 후 세금 납부 필요
✅ 지인의 술까지 한 가방에 넣어도 되지만, 세관에서 문제 삼을 가능성 있음
✅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각자 자기 허용량(2L 이하)을 자신의 가방에 나눠 담는 것
✅ 위탁 수하물로 보낼 때 파손 방지를 위해 철저한 포장 필요
📌 지인의 술을 포함해 한 가방에 넣어도 되긴 하지만, 세관에서 개별 소유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각자 나누어 반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위탁 수하물 접수 시 별도의 검사는 없지만, X-ray 검색에서 확인될 수 있으므로 규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즐거운 일본 여행 후, 안전하게 술을 반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