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모집은 대학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그 안에서 가, 나, 다 모집군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요소입니다. 각 모집군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다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각 모집군에 포함된 대학의 특성과 전형 방식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정시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수능은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치르는 표준화된 시험으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제공합니다. 이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들은 지원자를 선별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모집군의 개념입니다. 가, 나, 다 모집군은 대학들이 수험생들의 지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특정 대학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체계입니다.
모집군의 개념
각 대학은 특정 모집군에 속해 있으며, 수험생들은 한 모집군 내에서 하나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군에 속한 두 대학에 동시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하나의 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제한은 나군과 다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수험생은 자신의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전략적으로 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
모집군은 단순히 대학을 분류한 것이 아니라, 대학 간 경쟁을 조정하고 수험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가군, 나군, 다군으로 나뉘어 있지만, 각 군에 포함된 대학들은 전형 방식, 요구하는 수능 과목, 그리고 학과별 특성이 다릅니다. 때문에 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모집군과 더불어 해당 대학의 전형 방식을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가, 나, 다 모집군에 포함된 대학 예시
가군에는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같은 주요 대학들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대학들은 높은 수능 성적을 요구하며,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따라서 이 군에 지원할 때는 자신의 성적이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가군은 특히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상위권 대학들이 많이 몰려 있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군에는 경희대학교와 한양대학교와 같은 대학들이 포함됩니다. 나군 역시 상위권 대학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지만, 가군에 비해 성적 커트라인이 조금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군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합니다.
다군은 상대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의 수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수험생들에게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군입니다. 다군에는 중위권 대학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군에서 선택할 대학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가군과 나군에서 실패할 경우의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군에 지원할 대학을 선택할 때도 자신의 성적을 잘 분석하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대학을 골라야 합니다.
모집군별 대학 분류
여기서 모집군별로 대학이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가군: 고려대학교, 광신대학교, 김천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 목포가톨릭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창신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한세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등.
- 나군: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공주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한영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아신대), 용인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중앙승가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 다군: 가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금강대학교, 대신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루터대학교, 영산대학교, 영산선학대학교, 예수대학교, 칼빈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한동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등.
분할 모집군
일부 대학은 분할 모집을 통해 가/나 군, 가/다 군, 나/다 군에 걸쳐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이러한 대학들은 더 많은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도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됩니다.
- 가/나 군: 경북대학교, 경주대학교, 경희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남부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백석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상명대학교, 세종대학교, 세한대학교, 송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미래), 이화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 중원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양대학교, 호서대학교, 호원대학교 등.
- 가/다 군: 광주대학교, 군산대학교, 동국대학교(WISE 캠퍼스), 동신대학교, 목포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순천대학교, 유원대학교, 인제대학교, 인천대학교, 창원대학교, 총신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신대학교 등.
- 나/다 군: 강서대학교, 건국대학교(글로컬 캠퍼스), 경운대학교, 고신대학교, 극동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 선문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세명대학교, 수원대학교, 아주대학교, 안양대학교, 우석대학교, 위덕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제주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초당대학교 등.
지원 전략 세우기
수험생들은 지원 전략을 세울 때 모집군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자신의 성적에 맞춰 상향 지원, 안정 지원, 하향 지원을 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가군에서는 도전해볼 만한 대학을 선택하고, 나군에서는 안정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고르며, 다군에서는 비교적 쉽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해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마다 요구하는 수능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의 강점 과목을 잘 분석해 해당 과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철저히 살펴보면서 실기나 면접을 요구하는 곳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놓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전략적인 준비와 정보 수집이 필수입니다.
정시 지원의 중요한 팁
정시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분석과 준비입니다. 수험생들은 모집군에 포함된 대학들을 잘 파악하고, 성적에 맞춰 최대한 유리하게 지원 전략을 짜야 합니다. 많은 선택지가 있는 만큼, 정보의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집중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모집 요강이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성공적인 입시의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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