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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박식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정보 및 솔직한 후기: 공룡은 멋졌지만, 영화는 글쎄요?

by jk_mango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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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2025년 7월 2일 개봉

30년을 이어온 공룡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시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2025년 7월 2일 한국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본 작품은 2022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하며, 세계관을 이어가는 정식 후속작이자 새로운 3부작의 시작입니다.

 

이번 영화의 부제는 ‘Rebirth(리버스)’로, ‘부활’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시금 쥬라기 시리즈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과연 어땠을까요? 아래에서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 기본 정보 및 제작진

영화 기본 스펙

영문 제목: Jurassic World: Rebirth

 

장르: 액션, 모험, 스릴러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33분

 

국가: 미국

 

개봉일: 2025년 7월 2일

 

쿠키 영상: 없음

 

감독 및 각본

감독: 가렛 에드워즈

 

대표작: 고질라(2014), 로그 원(2016), 크리에이터(2023)

 

각본: 데이비드 켑

 

오리지널 <쥬라기 공원>의 각본가로, 이번 작품의 세계관 연계를 강화

 

👥 주요 출연진 및 등장 인물

주연 캐릭터 소개

조라 베넷 (스칼렛 요한슨): 공룡 DNA를 수집하는 특수 요원

 

던컨 킨케이드 (마허샬라 알리): 조라의 군 시절 동료이자 선장

 

헨리 루미스 (조나단 베일리): 공룡 전문가이자 유전학 박사

 

마틴 크렙스 (루퍼트 프렌드): 제약회사 파케제닉스의 대리인

 

루빈 델가도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조난 가족의 가장

 

테레사·이자벨라 (루나 블레이즈 외): 델가도 가족의 딸들

 

📖 줄거리 요약 및 시놉시스

공룡 DNA를 찾아 떠나는 위험한 여정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공룡들이 인간과 공존하게 된 지 수년이 지난 세상을 배경으로, 공룡 DNA를 통해 신약을 개발하려는 제약회사의 의뢰로 조라 베넷이 공룡들의 서식지로 떠나는 모험을 그립니다.

이 임무에는 생존 가능성이 낮은 세 마리 공룡의 혈액을 채취해야 하는 조건이 붙고, 이에 따라 조라는 헨리 박사, 던컨, 그리고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미지의 섬 세인트 휴버트로 향합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과거 실험으로 버려진 돌연변이 공룡들, 조난당한 일반 가족, 다양한 위기와 생존의 갈림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관람 후기: 기대를 저버린 가짜 블록버스터

초반 전개: 지루함의 끝판왕

영화 초반은 공룡이 아닌 사람들 이야기로 대부분이 채워져 있습니다. 캐릭터 소개를 빙자한 불필요한 대사, 쓸데없는 에피소드들로 극의 몰입도가 떨어지며, 특히 초코바 하나 때문에 공룡이 탈출하는 설정은 현실성을 떨어뜨리는 요소였습니다.

느려터진 연출과 속도감 없는 구성으로 관객을 쉽게 지치게 합니다.

 

공룡은 귀하고, 드라마는 많고

공룡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공룡의 실제 등장 분량은 20분 남짓이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그나마도 시퀀스마다 짧게 등장하고, 액션이나 긴장감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전개가 인물들 간의 대화와 설교조의 메시지로 채워져 블록버스터 특유의 역동성이 사라졌습니다.

 

🦖 공룡 액션 및 CG 평가

공룡 액션: 임팩트 부족

모사사우루스: 등장 장면이 밍밍하고, 고래 사냥처럼 연출

 

티라노사우루스: 잠든 상태에서 지나가는 구명보트 장면 연출

 

익룡(케찰코아틀루스)과 절벽 추락 장면: 그나마 볼만한 클라이맥스

 

디스토르투스 렉스, 뮤타돈: 괴물 같은 디자인으로 공룡이라기보다는 외계 생물처럼 느껴짐

 

CG 자체는 자연스럽고 수준 높은 편이지만, 연출이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 문제점 요약

문제점 1: 인물 과잉

조난당한 가족 등 불필요한 캐릭터들이 극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서사에 직접적인 기여도 없이 공간만 차지하는 구조로, 오히려 극의 밀도를 희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문제점 2: 드라마 과잉, 액션 부족

블록버스터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적 요소를 과도하게 끼워넣어 속도감과 긴장감을 저하시켰습니다.

 

문제점 3: 메시지 전달 실패

환경, 생명, 인간의 욕망에 대한 교훈적 메시지를 담으려 하지만, 억지스럽고 뜬금없는 설교로 관객의 공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 장점과 긍정적 요소

장점 1: 스칼렛 요한슨의 캐릭터

주인공 조라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준수한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녀의 활약이 많지 않아 아쉬움을 남깁니다.

 

장점 2: 자연 배경과 CG 퀄리티

태국, 몰타, 영국 등에서 촬영한 배경이 아름다웠으며,

 

공룡 CG는 시리즈답게 자연스럽고 디테일한 표현력이 뛰어났습니다.

 

🎯 관람 후기 종합 및 평점 정리

실망한 팬, 아쉬운 리부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지만, 내용과 연출, 몰입감 면에서는 실망을 안긴 작품입니다. 속도감 없는 전개, 공룡의 비중 부족, 철학적 메시지에 치우친 대사들로 인해 "공룡 구경"이라는 기대조차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국내외 평점 현황

네이버 관람객 평점: 7.26점 (개봉일 오후 기준)

 

IMDB: 6.5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52% (비평가 기준)

 

📝 마무리: 시리즈의 ‘리버스’, 진짜 부활은 다음 편에?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다음 시리즈를 위한 ‘기초 공사’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그러나 그 초석이 단단하게 느껴지지 않기에, 진짜 부활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2편에서 완성도 있는 서사와 역동적인 공룡 액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쥬라기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도록, 후속작에서는 ‘말보다 공룡’을, ‘드라마보다 스릴’을 보여주길 바랍니다.제목: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정보 및 솔직한 후기: 공룡은 멋졌지만, 영화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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