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 보안검색을 통과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특히 일본행 항공편의 보안검색 절차가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백팩 속 물건을 하나하나 다 꺼내야 하나?" 라는 걱정이 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행 항공편 탑승 시 기내수하물 검사 절차를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백팩 속 내용물을 꼭 꺼내야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공항 보안검색 과정, 어떻게 진행될까?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서 거쳐야 하는 기내수하물 검사(보안검색, Security Check)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탑승권과 신분증 확인 (출국심사 전 보안검색대 도착)
2️⃣ 기내수하물(백팩 등)을 X-ray 검사기에 통과
3️⃣ 승객은 금속탐지기를 통과하거나 바디 스캔
4️⃣ 의심되는 물건이 있을 경우 추가 검사가 진행됨
5️⃣ 문제가 없으면 검사 완료 후 수하물과 함께 이동 가능
💡 중요 포인트
기내수하물(백팩, 캐리어, 핸드백 등)은 기본적으로 X-ray 검사를 거치며, 별도의 요청이 없으면 내용물을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특정 품목(전자기기, 액체류 등)이 포함된 경우 내용물을 꺼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어떤 경우에 백팩 속 내용물을 꺼내야 할까?
일반적으로 기내수하물 검사는 X-ray 기계를 통해 내부를 확인하지만, 아래의 경우 추가 검사 요청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 1)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등 전자기기가 있을 때
대부분의 공항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DSLR 카메라 등을 백팩에서 꺼내서 별도의 트레이(바구니)에 넣어야 함
이유: X-ray 검사 시 전자기기가 내부를 가려 수하물 전체 확인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
📌 예시 1
✈ A씨는 일본 여행을 가면서 백팩에 노트북을 넣었다.
➡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직원이 "노트북을 꺼내 주세요." 라고 요청하여 트레이에 따로 올렸다.
➡ X-ray 검사가 끝난 후 다시 노트북을 가방에 넣고 통과 완료.
📌 예시 2
✈ B씨는 백팩에 DSLR 카메라와 렌즈를 함께 넣었다.
➡ 카메라는 대체로 꺼내지 않아도 되지만, 렌즈가 클 경우 검사 요청 가능
➡ X-ray 화면에서 내부 확인이 어려울 경우 추가 개봉 요청이 들어올 수도 있음.
➡ 결론: 노트북, 태블릿, DSLR 카메라가 있다면 미리 꺼낼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 2) 100ml 이상의 액체류를 가지고 있을 때
국제선 항공편 기내수하물에는 100ml 이하 액체만 허용됨
모든 액체류는 1L 이하의 투명한 지퍼백에 넣어야 함
X-ray 검사 시 지퍼백을 따로 꺼내 트레이에 올려야 함
📌 예시 3
✈ C씨는 일본 여행을 가며 백팩 속에 화장품(스킨, 로션, 향수)을 넣었다.
➡ 직원이 "액체류가 있으면 꺼내 주세요." 라고 요청
➡ C씨는 미리 준비한 지퍼백에 넣은 액체류를 트레이에 올리고 검사 완료
📌 예시 4
✈ D씨는 편의점에서 산 생수를 가방에 넣고 공항에 갔다.
➡ X-ray 검사에서 500ml 생수병이 적발되어 폐기해야 함
➡ 기내 반입 불가! 하지만 보안구역 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은 기내 반입 가능
➡ 결론: 100ml 이상의 액체류는 가방에서 꺼내서 검사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자.
✅ 3)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등 배터리류가 있을 때
모든 리튬배터리는 기내수하물로만 반입 가능 (위탁수하물 금지!)
X-ray 검사 시 배터리 개수, 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검사가 진행될 수도 있음.
📌 예시 5
✈ E씨는 일본 여행을 위해 보조배터리(10,000mAh)를 백팩에 넣었다.
➡ X-ray 검사 후 문제가 없어서 그대로 통과.
📌 예시 6
✈ F씨는 보조배터리를 여러 개(3개) 가지고 있었다.
➡ 공항 직원이 배터리 개수를 확인하기 위해 가방 개봉 요청.
➡ 일반적으로 2개까지 허용되지만, 공항 직원이 위험 요소를 판단할 수도 있음.
➡ 결론: 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는 X-ray 검사 시 확인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쉽게 꺼낼 수 있도록 가방에 넣어야 한다.
✅ 4) 수상한 물품(칼, 라이터, 가위 등)이 있을 때
휴대 불가한 물품(날카로운 물건, 위험물 등)이 포함된 경우 직원이 가방을 개봉할 수 있음
특정 물품은 X-ray 기계에서 의심 물품으로 감지될 가능성이 높음
📌 예시 7
✈ G씨는 여행 중 사용할 작은 네일 가위를 백팩에 넣었다.
➡ X-ray 검사에서 가위가 감지되어 개봉 요청
➡ 직원이 사이즈 확인 후 6cm 이하라서 반입 허용됨
📌 예시 8
✈ H씨는 기념품으로 산 미니 다용도 칼을 가방에 넣었다.
➡ X-ray 검사에서 적발되어 즉시 압수 및 폐기
➡ 결론: 칼, 가위, 라이터 등은 X-ray 검사에서 감지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체크하자.
3. 결론: 백팩 속 물건을 꼭 꺼내야 할까?
✅ 일반적인 경우 백팩 속 내용물을 전부 꺼낼 필요는 없음
✅ 하지만 노트북, 태블릿, DSLR 카메라, 100ml 이하 액체류, 보조배터리 등은 미리 꺼낼 준비 필요
✅ 칼, 가위 등 위험물품은 반입 금지
💡 TIP
✔ 백팩 속 짐을 정리할 때 꺼내야 할 물건(노트북, 액체류 등)은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배치
✔ 보조배터리는 가방 깊숙이 넣지 말고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포켓에 보관
✔ 액체류는 반드시 1L 이하 지퍼백에 미리 담아 준비
➡ 이렇게 준비하면 공항 보안검색대를 빠르고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