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 자신에게 꼭 필요한 헤어 제품들을 가져가고 싶다면, 그 제품이 기내수하물 또는 위탁수하물로 반입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헤어오일과 컬크림 같은 제품은 액체류 및 가연성 물질로 간주될 수 있어, 항공사와 국제 규정에 따라 반입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질문하신 150ml 헤어오일과 뚜껑이 없는 컬크림(90g)을 기내 또는 위탁수하물로 반입할 수 있는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150ml 헤어오일: 기내수하물과 위탁수하물 규정
헤어오일은 일반적으로 액체류로 간주되며, 항공사 규정에 따라 기내수하물로 반입할 때는 특별한 제한이 있습니다.
기내수하물 반입 조건
액체류 제한 규정
기내수하물로 가져갈 경우, 100ml 이하 용량의 용기에 담긴 액체만 허용됩니다.
헤어오일이 150ml 용량이므로, 이를 기내로 반입하려면 100ml 이하로 나눠 담아야 합니다.
나눠 담은 용기는 투명 지퍼백에 넣고, 총 용량이 1리터를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위탁수하물 반입 조건
액체류의 용량 제한은 없으나, 포장 상태가 중요합니다.
150ml 헤어오일은 위탁수하물로 문제없이 반입 가능하지만, 밀폐 상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기압 변화로 인해 새거나 터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뚜껑을 단단히 잠그고 비닐로 추가 포장하면 안전합니다.
2. 뚜껑이 없는 컬크림(90g): 가연성 여부와 반입 가능성
컬크림은 제품 성분에 따라 가연성 물질로 분류될 수 있으며, 특히 에탄올(알코올)이나 인화성이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내수하물 반입 조건
용량이 90g으로 비교적 작기 때문에, 일반적인 액체류 규정을 준수한다면 기내수하물로 반입이 가능합니다.
단, 제품에 뚜껑이 없는 경우는 내용물이 흘러나올 가능성이 있어, 기내 반입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뚜껑이 없는 상태라면, 임시로 다른 밀폐 가능한 뚜껑이나 랩, 테이프를 사용해 포장해야 합니다.
제품이 가연성인지 여부는 항공사에 문의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탁수하물 반입 조건
가연성 물질로 분류될 경우 위탁수하물로 반입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컬크림의 성분표를 확인해 인화성 물질(예: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가연성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면, 위탁수하물로 안전하게 반입 가능합니다.
포장 시 누출 방지를 위해 비닐로 감싸고, 뚜껑 대신 임시 밀폐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가연성 물질, 항공 반입 시 주의사항
가연성 물질은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 및 항공사 규정에 따라 기내 및 위탁수하물로 반입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가연성 물질로 분류되는 제품:
알코올 함량이 높은 제품
스프레이형 화장품
인화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
컬크림이 가연성으로 분류되는지 확인하려면, 제품 용기나 설명서에 표시된 인화성 경고문을 찾아보세요.
"Highly Flammable" 또는 "인화성"이라는 문구가 있다면, 기내 및 위탁수하물 모두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다면 항공사 고객센터에 제품 사진과 성분표를 전달해 문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4. 반입 팁 및 주의사항
헤어오일
- 기내 반입: 용량을 100ml 이하로 나누고, 투명 지퍼백에 보관.
- 위탁수하물: 병이 새지 않도록 밀봉하고 비닐로 포장.
컬크림
뚜껑이 없는 경우 반드시 임시 포장(랩이나 테이프 활용).
성분 확인 후 가연성이 없는 경우에만 위탁수하물로 반입.
항공사 규정 확인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항공사에 문의해 규정을 확인하세요.
5. 결론: 기내 또는 위탁수하물로 반입 가능 여부
헤어오일(150ml): 기내 반입은 불가능(100ml 초과), 위탁수하물로는 밀봉 시 가능.
컬크림(90g)
가연성이 아닐 경우 기내 및 위탁수하물 모두 반입 가능(임시 포장 필요).
가연성으로 분류되면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항공사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