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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박식

한국계 교토국제고 日고시엔 첫 우승 감격

by jk_mango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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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고교야구 대회인 고시엔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한국계 학교가 고시엔 대회에서 우승한 첫 사례로, 국제학교로서의 성과이기도 합니다.

 


1947년 재일 한국인들이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를 뿌리로 둔 교토국제고가 고시엔 결승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들의 감동적인 스토리에 축하를 전했습니다.
일본 고등학교 야구의 최고 무대인 고시엔에서 재일 한국인 학교 교토국제고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며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장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일궈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교토국제고의 첫 고시엔 우승

  • 우승 경기: 교토국제고는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인 간토다이이치고를 연장전 끝에 2-1로 이겼습니다. 이 경기는 106년의 역사 속에서 한국계 학교가 고시엔에서 우승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됩니다 [1].
  • 경기 진행: 연장 10회 초에 교토국제고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안타와 볼넷, 외야 뜬공 등을 통해 2점을 먼저 따냈고, 10회 말에는 간토다이이치고에 1점만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

교토국제고의 역사적 의미

  • 한국계 학교의 성과: 이번 우승은 한국계 민족학교가 일본의 주요 스포츠 대회에서 이룬 중요한 성과로, 재일 한국인 사회에 큰 의미를 지닙니다.
  • 국제학교의 첫 우승: 교토국제고는 국제학교로서 고시엔 우승팀이 된 첫 사례로, 이는 일본 내에서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상징합니다.

이날 경기에서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한국어 교가를 일본 전국에 울려 퍼뜨렸습니다. 특히 "동해 바다 건너서"라는 구절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들은 승리의 순간에도 잊지 않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냈습니다. NHK를 통해 생중계된 이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고마키 노리쓰구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에 찬사를 보내며 "모든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고시엔 대회 개요

  • 고시엔 대회: 일본의 고교야구 대회로, 매년 여름에 열리며 전국의 고등학교 팀들이 참가합니다. 이 대회는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교 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 역사: 고시엔 대회는 1915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많은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되었습니다.

교토국제고의 첫 고시엔 우승은 한국계 학교의 역사적인 성과로, 일본 내에서의 한국계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취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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