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마, 이제 정말 끝났을까요?
7월에 접어들며 비 소식이 뜸해지자 많은 분들이 “2025년 장마 끝났나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 여름철 장마는 국민들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장마의 종료 시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장마의 종료 시기, 현재 기상 상황, 향후 날씨 전망, 그리고 남은 여름철 대비 방법까지 종합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2025년 장마 시작과 전개 상황 요약
올해 장마는 6월 21일경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되어, 점차 중부지방과 서울·경기권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장마는 6월 말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집중되며, 약 3~4주간 지속됩니다.
2025년은 예년보다 다소 평년 수준의 전개를 보였으며, 일부 지역은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7월 초반에는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많은 양의 비를 쏟아부은 바 있습니다.
장마의 종료 기준은 무엇인가요?
기상청에서는 공식적으로 ‘장마 종료 선언’이라는 것을 따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정체전선(장마전선)이 한반도 북쪽으로 완전히 물러나고, 일주일 이상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 장마가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봅니다.
2025년 7월 1일 현재, 장마전선은 대부분 소멸했거나 북한 이북으로 북상 중이며,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더 이상 장마 전형의 비가 예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를 기점으로 남부지방은 장마가 사실상 종료, 중부지방은 이번 주말~다음 주 초쯤 종료되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현재 지역별 날씨 추이 (2025년 7월 초 기준)
제주 | 종료됨 | 구름 많음, 소나기 가능성 | 종료됨 |
부산·남부권 | 소강상태 | 대체로 맑음 | 종료 추정 |
대구·경북 | 비 소강 | 더위 시작 | 사실상 종료 |
서울·경기 | 흐림 후 맑음 | 다음 주 맑음 지속 | 종료 예상 |
강원·중부내륙 | 약한 비 잔존 | 점차 맑아짐 | 종료 임박 |
장마가 끝났다면 본격적인 ‘불볕더위’ 시작
장마가 물러가면 찾아오는 건 무더위입니다. 7월 초 이후 전국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며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실제로 기상청 단기 예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부터는 서울, 대전, 대구 등 내륙 지방 중심으로 33도 이상 폭염특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의 종료는 ‘비의 끝’이 아닌 ‘더위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마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에요! 주의할 점
✔️ 국지성 소나기: 장마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름철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적으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자주 발생합니다.
✔️ 태풍 변수: 7~8월은 태풍의 계절입니다. 특히 장마 이후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기상 특보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습도 및 곰팡이 주의: 장마는 끝났더라도, 습한 기운은 한동안 실내에 잔류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벌레, 악취 예방을 위해 제습기 또는 환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여름철 건강관리 TIP
장마가 끝나면 한층 더위가 강해지므로 건강관리도 중요해집니다.
- 수분 섭취: 하루 1.5L 이상의 물 섭취로 탈수 예방
- 폭염 시간 외출 자제: 오후 2~5시 외출은 최소화
- 실내 온도 조절: 냉방기 과다 사용 자제하고 선풍기 병행
- 식중독 예방: 냉장·냉동 보관 상태 확인 필수
결론: 2025년 장마, 사실상 종료 국면입니다
2025년 장마는 6월 하순에 시작되어 7월 초 중순을 기점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종료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남부 지방은 이미 사실상 마무리되었으며, 중부 및 수도권도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마 이후 찾아올 무더위와 소나기, 태풍 등의 여름철 기후 변수에 대한 대비는 계속 필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창문을 열고, 햇볕을 맞이하고, 옷장과 이불을 말리는 타이밍입니다!
📌 핵심 요약
- 장마 종료 시점: 남부 – 종료, 중부 – 이번 주 중후반 예상
- 종료 판단 기준: 장마전선 북상 및 맑은 날씨 지속
- 장마 후 대비: 폭염, 소나기, 태풍에 유의
- 건강관리: 수분 섭취·냉방 관리·식중독 예방 필수
다가올 본격 여름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