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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박식

JTBC 드라마 〈굿보이〉 1회 리뷰 – 국가대표에서 형사로, 정의를 향한 두 번째 도전의 시작

by jk_mango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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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 ‘굿보이’ 기본 정보

굿보이(Good Boy)는 2025년 5월 31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JTBC의 토일드라마로, 스포츠, 코미디, 로맨스, 액션을 결합한 복합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총 1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연출은 감성적인 터치와 균형 잡힌 연출로 주목받는 심나연 감독, 극본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구축하는 이대일 작가가 맡았습니다.

 

 

출연진으로는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등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4.8%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2. 첫 회부터 몰입도 최고! 흥미진진한 오프닝

JTBC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전작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후속작으로 큰 관심을 받은 〈굿보이〉는 방영 전부터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출연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에 걸맞게 1회부터 높은 몰입감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전직 국가대표들이 경찰로 특채되어 활약하는 ‘금메달 형사팀’이라는 설정은 신선함과 동시에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배가시켰습니다.

 

3. 1화 줄거리 요약 – 금메달리스트들이 다시 뭉쳤다

극은 과거 각종 스포츠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주인공들이 현재는 경찰이 되어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윤동주(박보검 분), 지한나(김소현 분), 김종현(이상이 분), 고만식(허성태 분), 신재홍(태원석 분)은 각각 복싱, 사격, 펜싱, 레슬링, 원반던지기 종목의 전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이들은 ‘국가대표 특채’라는 이유로 경찰 조직 내부에서 냉대와 무시를 받고 있지만, 범죄와 맞서는 과정에서 각자의 능력과 신념을 발휘하며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보입니다.

 

1화에서는 인성시 최대 범죄 조직인 ‘금토끼파’를 소탕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이 펼쳐지고, 윤동주와 고만식이 작전에 개입하면서 계획이 어그러지며 갈등이 생깁니다. 그러나 동주는 우연히 뺑소니 사건의 배후에 금토끼파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몸을 던져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4. 액션과 서사의 결합 – 국가대표 출신 형사들의 활약

각 캐릭터가 갖고 있는 운동 종목 특성을 그대로 살린 액션 장면은 1화의 백미입니다. 예를 들어:

 

지한나는 침입자를 페인트총으로 정조준하며 제압하며 사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김종현은 날렵한 펜싱 실력을 활용해 날카롭고 정확한 동작을 보여줍니다.

 

신재홍은 차량을 향해 맨홀 뚜껑을 원반처럼 날리는 장면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깁니다.

 

이처럼 단순한 액션이 아니라 캐릭터의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스토리 중심의 액션 구성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5. 정의감과 상처를 동시에 지닌 인물들

〈굿보이〉는 단순한 히어로물이 아닌, 개인적 상처와 현실적인 갈등을 안고 있는 인물들이 사회적 정의를 실현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윤동주는 겉으론 유쾌하고 따뜻한 성격이지만, 속으로는 깊은 책임감과 죄책감을 지닌 인물로, 본격적인 사건에 뛰어들게 되면서 그의 과거와 트라우마가 하나씩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료들과의 관계 또한 아직은 어색하고 충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로 뭉쳐가는 팀워크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감동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6. 금토끼파의 등장 – 단순 범죄가 아닌 장기 플롯의 중심

첫 회부터 등장한 ‘금토끼파’는 단순한 조폭 조직이 아닙니다. 이들은 뺑소니 사건, 조직적인 유착, 권력과 연결된 범죄 구조 등 복합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 있으며, 굿보이들의 수사 대상이자 이 드라마의 메인 갈등 구조를 형성할 핵심 축입니다.

 

이들의 정체와 음모가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서서히 밝혀질 예정이며, 국가대표 출신 형사들이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진짜 정의 구현의 주체로 변화하는 과정이 그려질 것입니다.

 

7. 드라마 관람 포인트 정리

▪ 전직 국가대표의 경찰 변신

운동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들이 각자의 이유로 운동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선택한 경찰이라는 직업에 도전하는 설정은 그 자체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두 번째 인생을 향한 도전이라는 테마는 현실의 청춘들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 장르를 넘나드는 복합 재미

스포츠 드라마의 통쾌함, 액션 드라마의 박진감, 수사극의 미스터리, 청춘 드라마의 유쾌함, 그리고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가 적절히 섞여 있어 누구든 몰입할 수 있는 서사 구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

단순한 오락성에 그치지 않고, 현실 사회 속 ‘정의’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진짜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조직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바른 경찰이란?”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8. 마무리 –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굿보이’

JTBC 드라마 〈굿보이〉는 단순한 청춘 수사극이 아닙니다. 전직 국가대표라는 색다른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범죄 조직과의 대결 구도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히 보입니다.

 

1회만으로도 인물의 서사와 드라마의 주제가 분명하게 전달된 이 작품은 앞으로 남은 15부작 동안 어떤 반전과 감동, 액션을 선사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특히 윤동주와 팀원들의 관계 변화, 금토끼파의 정체, 그리고 사회와 맞서는 정의의 방식에 대한 고민은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다음 회에서는 또 어떤 사건과 활약이 기다리고 있을지, 눈을 떼지 말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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