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정보 총정리 – 등장인물, 원작 비교, OTT 시청까지

 

드라마 소개와 기본 정보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인기 로맨틱 판타지(로판)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가상 역사극으로, 2024년 6월 11일부터 방영을 시작합니다. KBS 수목드라마로 편성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총 12부작으로, 방영 종료일은 7월 17일 예정입니다.

OTT는 웨이브(Wavve) 단독 서비스로,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방영되지 않습니다. 연출은 이웅희, 강수연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전선영 작가가 담당하였습니다. 시청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줄거리 개요

이야기는 평범한 여대생이 어느 날 소설 속 엑스트라 인물인 '차선책'에 빙의하면서 시작됩니다. 존재감 없는 단역이었던 그녀는 우연히 남자 주인공 경성군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원작의 전개를 뒤틀며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합니다. 드라마는 로맨틱 판타지의 전형적인 설정을 가상의 역사극 배경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등장인물 및 캐스팅

• 차선책(서현): 소설 속 단역에 빙의한 여대생. 금수저 인생을 즐기던 중 경성군과의 인연으로 원작을 뒤흔드는 인물.
• 경성군 이번(옥택연): 전형적인 로판 남자주인공으로, 무예, 외모, 왕족 혈통까지 갖춘 인물. 선책에게 푹 빠져 그녀를 위해 헌신하는 캐릭터.
• 조은애(윤채나): 원래 소설 속 여주인공. 선책의 등장으로 운명이 바뀜.
• 정수겸(서범준): 경성군의 친구이자 원래 은애를 짝사랑하던 서브 남주. 선책의 개입으로 사각관계에 놓임.
• 도화선(지혜원): 원작에서 은애를 괴롭히던 악역이었으나, 현재는 선책과 갈등.
• 이규(이태선): 성현군으로, 경성군의 사촌이자 과거 선책과 인연이 있었던 인물.

이외에도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원작 웹툰 및 소설과의 차이점

웹툰 원작은 서양 중세 배경의 로맨틱 판타지였으며, 주인공 이름 역시 '리플리 리버풀', '잉글리드 공작가', '브리스 후작가' 등으로 서양식입니다. 드라마는 이와 달리 한국 사극 배경으로 바뀌었고, 등장인물 이름과 설정도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주요 줄거리만 유지한 채, 한국 시청자 정서에 맞춘 새로운 각색이 이루어졌습니다.

관전 포인트

• 서현과 옥택연의 케미스트리: 인기 아이돌 출신 두 배우의 조합
• 사극 배경 로판 실사화의 첫 시도: 국내 제작 여건에서의 창의적 각색
• 다양한 인물 간의 얽히고설킨 사각·오각관계 전개
• 웹툰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 원작 팬이라면 설정의 차이를 찾아보는 재미

아쉬운 점과 기대 요소

일부 시청자들은 웹툰 원작의 감성이 드라마에 덜 반영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세계관과 설정으로 풀어낸 한국형 로판 드라마라는 점에서 신선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결론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기존 로판물의 성공 요소를 사극 세계관으로 흥미롭게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OTT 웨이브 단독 공개와 KBS 방영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등장인물의 감정선과 전개 방식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로맨틱한 요소와 역사극 특유의 무게감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