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기 운반을 위한 추가 좌석 구매 시 수하물 허용 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1. 산동항공 이용 전 확인해야 할 특별 상황
최근 항공 이용객들 중에는 악기, 예술품, 의료 장비 등 일반 수하물로 위탁하기 어려운 ‘고가이거나 파손 위험이 높은 물품’을 가지고 이동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경우 승객은 기내 반입용 좌석을 추가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곤 합니다. 이때 가장 많이 묻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좌석을 2개 구매했을 경우, 위탁수하물 허용량은 2인 기준이 되는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국 산둥성 기반 항공사인 산동항공(Shandong Airlines)을 이용하여 악기를 운반하려는 승객이 좌석을 2개 구매했을 때, 위탁수하물 한도는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2. 좌석 2개 구매 시 기본 개념부터 살펴봅니다
▶ ‘1인 2좌석’이란 무엇인가요?
항공권 예약 시, 특정 목적(예: 첼로, 기타 등 대형 악기 운반)으로 본인의 좌석 외에 추가 좌석을 함께 구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항공권 시스템상에서는 추가 좌석은 ‘객체(물품)’를 위한 좌석으로 등록되며, 탑승객 수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탑승객이 1명인데 악기 좌석을 1개 추가로 예약했다면, 전체 예약에는 승객 1명 + 객체 1좌석(악기)이라는 형태로 기록됩니다.
3. 산동항공의 위탁수하물 규정 기준
산동항공은 중국 본토 항공사로, 중국민항국(CAAC)의 지침을 따릅니다.
이 항공사는 좌석 수가 아닌 탑승객 수를 기준으로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산정합니다.
▶ 일반 위탁수하물 허용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중국 국내선 또는 국제선 단거리 노선: 일반적으로 1인당 20kg 무료 위탁수하물 허용
중국-한국 등 국제선: 노선에 따라 Piece System(개수 기준) 또는 Weight System(중량 기준)을 적용
예: 한국 ↔ 중국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 1인당 23kg 1개 무료
주의할 점은, 수하물 허용량은 좌석 수와는 무관하게 ‘탑승자 수’를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점입니다.
4. 좌석을 2개 구매해도 위탁수하물은 1인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 왜 좌석 2개를 구매했는데도 수하물은 2인 분이 안 될까요?
이는 항공권 시스템의 기본 원칙 때문입니다. 좌석을 2개 예약했다고 하더라도, 항공사 입장에서는 ‘탑승객은 1명’으로 간주합니다.
추가 좌석은 무게나 서비스 계산 기준에 포함되지 않으며, 단지 기내 안에 추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도로만 쓰입니다.
따라서, 산동항공을 포함한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좌석을 2개 예매하더라도 위탁수하물은 1인 기준만 허용되며, 추가 수하물은 별도로 유료 구매해야 합니다.
5. 악기처럼 좌석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 – 수하물 처리 전략
▶ 기내 반입과 위탁을 어떻게 나눠야 할까요?
대형 악기(예: 첼로, 기타, 가야금 등)는 기내 반입 크기 및 무게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가 장비이므로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객체용 좌석’을 구매하여 기내에 함께 반입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며, 산동항공 역시 이를 허용합니다.
이 경우, 악기는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지만, 여전히 본인의 위탁수하물 한도는 1인 기준으로 적용되며, 추가 짐이 있을 경우에는 사전에 초과 수하물 요금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6. 초과 수하물 요금은 어떻게 책정되나요?
산동항공의 초과 수하물 요금은 노선, 무게, 사전 구매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한국 ↔ 중국 노선의 경우 아래와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 초과 요금 예시 (한국 ↔ 중국)
23kg 1개 초과 시:
23kg 초과분은 kg당 추가 요금이 발생 (약 10~20 USD 수준)
2개 이상의 수하물 반입 시: 2번째 가방부터는 Piece 요금 발생 (약 100~150 USD 이상 가능)
▶ 사전 구매가 가능한가요?
일부 항공사에서는 초과 수하물을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동항공도 일부 국제선에 한해 사전 구매 시스템을 운영하므로, 예약 후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여행사에 문의하여 미리 추가 수하물 구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정리 – 산동항공 1인 2좌석 예약 시 수하물 정리 요약
항목 | 기준 |
좌석 수 | 2개 (탑승객 1명 + 악기용 1석) |
탑승객 수 기준 | 1명으로 간주 |
기내 수하물 | 악기는 좌석에 고정, 개인 소지품 외 1개 기내반입 가능 (7~10kg 내외) |
위탁수하물 | 1인 기준만 허용 (예: 23kg 1개) |
초과 수하물 | 유료로 추가 구매 필요 (현장 또는 사전 구매 시 할인 가능) |
8. 마무리 – 좌석은 2개지만, 수하물은 항상 ‘사람 수’ 기준입니다
산동항공을 포함해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좌석 수가 아닌 탑승객 수를 기준으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추가 좌석은 편의 공간 확보용일 뿐, 무료 수하물 허용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악기와 같은 예외적 물품을 기내로 가져가기 위해 좌석을 2개 구매한 경우에도, 위탁수하물은 반드시 1인 기준으로 계산되며, 초과분은 별도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공항에서 불필요한 시간 지연이나 비용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항공사에 사전 문의, 또는 온라인 사전 수하물 추가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악기처럼 중요한 짐을 다룰 경우, 수하물 보험이나 케이스 보강 등도 함께 고려하셔서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