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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박식

흑백요리사 최현석 vs 원투쓰리 대결 구도

by jk_mango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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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는 2024년 9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요리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 계급 전쟁'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으며, 흑수저와 백수저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첫 에피소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큰 기대를 주었는데, 단순한 요리 대결을 넘어선 인간적, 사회적 요소가 얽혀 있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특징입니다.

 



서바이벌 요소의 긴장감

흑백요리사는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2~3화씩 공개됩니다. 9월 17일에는 1화부터 4화까지가 공개되었으며, 오는 10월 8일 최종 우승자까지 모든 결과가 밝혀질 예정입니다. 현재 4화까지 공개되었지만, 벌써부터 탈락과 생존을 결정짓는 서바이벌 요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첫 두 화에서는 흑수저 80명 중에서 백수저 20인과 맞붙을 최종 20인을 선발하는 과정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각 흑수저 요리사들의 실력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었으며, 1대1 대결에 나서기 전 사전 심사와 준비 과정을 통해 누구보다 뛰어난 요리사들이 선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예선 과정을 거쳐 흑수저의 진정한 실력자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3화와 4화부터는 본격적으로 백수저와 흑수저 간의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최현석 vs 원투쓰리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대결 중 하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로 널리 알려진 최현석 셰프와, 모수 서울에서 안성재 셰프의 제자로 일했던 흑수저 참가자 원투쓰리의 1대1 맞대결이었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대한민국 요리계에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셰프로, 그가 참여한 요리 프로그램은 언제나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번에도 그의 등장과 활약은 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을 이뤘습니다. 

반면, 원투쓰리는 아직 대중에게는 덜 알려져 있지만, 안성재 셰프의 제자로서 파인 다이닝 요리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흑수저 요리사들 중에서도 실력파로 손꼽히는 인물이었습니다. 이 둘의 대결은 이미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그만큼 치열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두 요리사는 '장 트리오'인 고추장, 된장, 쌈장을 주제로 제한된 시간 안에 요리를 완성해야 했습니다. 한국 전통 장을 활용한 요리는 그 자체로 도전적이면서도 한국 요리의 본질을 다룬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모두 이 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를 만들어냈으며, 요리를 완성한 후 심사위원인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에게 평가를 받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맛 평가의 압박감

심사위원들은 안대를 착용한 채로 요리를 시식하며 평가를 내렸는데, 이는 요리의 외관이나 요리사의 명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맛만으로 평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였지만, 동시에 요리사들에게는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특히, 이미 요리계에서 명성을 떨친 최현석 셰프는 이번 대결에서 그 명성에 걸맞은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압박을 느꼈을 것입니다. 

최현석 셰프는 이번 대결에 대해 "요리하면서 심사를 받는 것이 오랜만이다. 백종원 심사위원과는 함께 심사위원을 했던 경험이 있지만, 안성재 셰프는 나의 후배다. 그래서 더욱 떨렸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그만큼 이번 대결은 최현석 셰프에게도 큰 도전이었으며, 그의 경력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무승부의 결과

결과적으로 이들의 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백종원 심사위원은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극찬하며 그의 음식을 선택했습니다. 백종원은 최현석 셰프의 요리가 대중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그의 장 활용 방식에 감탄을 표했습니다. 반면, 안성재 셰프는 원투쓰리의 요리를 선택하며 최현석 셰프의 요리에 비판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안성재 셰프는 원투쓰리의 요리가 더 섬세하고 완성도가 높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최현석 셰프의 탈락 여부는 9월 24일 공개될 5화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과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으로는 요리 대결에서 최현석 셰프가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명성이 그를 구원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결국 5화에서 이 대결의 결과가 공개될 때까지 시청자들은 긴장 속에 다음 화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최현석 셰프의 승리

2024년 9월 24일 5화의 방송에서 정확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승부의 결정적인 요인은 원투쓰리의 요리에서 발생한 근막 문제였습니다. 백종원은 “결과적으로 요리에서 근막이 질겨서 먹기 힘들었다”로 맛 표현을 하였고, 예고에서 보여줬던 최현석 셰프의 웃음 장면이 다시 상기되는 포인트였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승리이후 팀전에서 다시 최고의 리더쉽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긴장감이 있는 평가

이 프로그램에서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의 평가 스타일도 눈에 띄는 요소였습니다. 백종원은 대중적인 입맛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참가자들의 창의성이나 접근성을 중시하며 요리를 평가했습니다. 그는 참가자들이 대중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하며, 그들이 요리에서 보여주는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시도를 격려했습니다. 반면, 안성재 셰프는 미슐랭 3스타 셰프로서 더 전문적이고 섬세한 기준을 가지고 요리를 평가했습니다. 그는 맛의 정교함과 기술적인 완성도를 중요시하며, 참가자들이 보여주는 기술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두 심사위원의 상반된 평가 방식은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더욱 높였으며, 시청자들은 백종원이 평가할 때와 안성재 셰프가 평가할 때의 차이를 흥미롭게 지켜봤습니다. 특히, 백종원은 최현석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를 높이 평가했지만, 안성재 셰프는 그보다 더 섬세한 접근을 시도한 원투쓰리의 요리를 선택하며 둘의 평가 스타일이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의 대결은 흑백요리사의 주요 대결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이들의 결과에 따라 이후 전개될 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 대결은 단순한 요리 기술의 대결을 넘어서서, 각 요리사들이 자신의 경력과 철학을 어떻게 요리에 담아내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최현석 셰프가 과연 탈락할 것인지, 아니면 그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는 5화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마무리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결과 함께 긴장감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주 새로운 대결이 펼쳐지며 각 참가자들의 요리 철학과 기술이 심도 있게 드러날 것입니다. 시청자들은 각 참가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개성을 살려 요리 대결에서 살아남을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할 주인공이 누구일지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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