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마무리, 본선 열기 고조
2025년 6월 3일에 치러질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가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습니다. 저 역시 첫날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마치고 왔는데요. 예년보다 이른 시각부터 줄이 길었고, 투표소 앞에서는 유권자들의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 시간대별 추이, 지역별 편차, 과거 선거와의 비교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전투표의 전반적인 흐름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결과: 34.74%
2025년 5월 30일 오후 6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마감과 함께 최종 투표율을 공개했습니다.
총 유권자 수: 44,391,871명
사전투표자 수: 15,423,607명
최종 사전투표율: 34.74%
이는 유권자 3명 중 1명 이상이 본투표일 이전에 미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는 의미로, 여전히 높은 사전투표 참여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일이 평일로 예정된 가운데, 일정상 본투표 참여가 어려운 유권자들의 사전참여율은 유의미한 수치로 간주됩니다.
📊 시간대별 투표율 추이: 오후로 갈수록 점진적 증가
사전투표는 이틀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운영되었습니다.
그중 2일차(5월 30일)의 시간대별 누적 투표율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 | 누적 투표율 |
| 10시 | 23.33% |
| 11시 | 24.55% |
| 12시 | 25.79% |
| 13시 | 27.17% |
| 14시 | 28.59% |
| 15시 | 29.97% |
| 16시 | 31.38% |
| 17시 | 32.95% |
| 18시 | 34.74% |
특히 오전 시간대에 비해 오후 시간대로 갈수록 투표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점심시간 혹은 퇴근 후 투표소를 방문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지역별 사전투표율 격차: 호남권은 50%대, 영남권은 평균 이하
이번 사전투표에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지역 간 투표율 격차가 극명했다는 점입니다.
✅ 사전투표율 상위 3개 지역
전라남도: 56.50%
전라북도: 53.01%
광주광역시: 52.12%
호남권 3개 지역 모두 전국 평균(34.74%)을 약 20% 이상 웃도는 수치로, 뚜렷한 정치적 결집력과 동원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 사전투표율 하위 3개 지역
대구광역시: 25.63%
부산광역시: 30.37%
경상남도: 31.71%
반면 영남권에서는 평균 이하의 낮은 수치를 보이며, 사전투표 참여에 대한 열기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 수도권 평균
서울특별시: 34.28%
경기도: 32.88%
인천광역시: 32.79%
수도권 평균: 약 33.31%
수도권은 전국 평균에 근접하지만 다소 낮은 편이며, 도시 특성상 분산된 생활 패턴과 사전투표소의 거리 접근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과거 선거와의 비교: 대선보다는 낮고, 총선보다는 높다
역대 주요 선거와의 사전투표율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선거 | 사전투표율 |
| 2025 제21대 대선 | 34.74% |
| 2022 제20대 대선 | 36.93% |
| 2024 제22대 총선 | 29.67% |
2025년 대선은 직전 대선(2022년)보다 약 2.2%p 낮은 수치지만,
2024년 총선보다는 약 5%p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번 대선에서 극심한 경쟁구도보다는 다소 뚜렷한 선호도 분포가 형성되었고, 선거일과 맞물린 요일(화요일 본투표)에 따라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보다 본투표를 선호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안내
이제 사전투표가 종료된 만큼, 본투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본투표 일정 및 정보
투표일: 2025년 6월 3일(화요일)
투표 시간: 오전 6시 ~ 오후 8시
필요 준비물: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
투표소 확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내 투표소 찾기’ 이용
※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는 없습니다.
🧾 마무리: 사전투표로 열린 첫 장, 본투표에서 결정될 최종 결과
이번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본투표일 이전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전국적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간의 투표 문화와 정치적 성향의 차이도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제 모든 관심은 6월 3일 본투표 결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 유세에 돌입했고, 유권자들도 마지막까지 고민하며 소중한 결정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곧 우리의 삶이며, 투표는 그 방향을 정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사전투표를 놓치셨더라도, 본투표 날 반드시 투표소를 방문해 우리의 내일을 결정하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 참고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통계
2025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발표 자료
지역별 선거 분석 기사 및 선거연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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